[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완도군의 숙원 사업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23일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은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 성전까지로 총연장 51.11km, 총 사업비 1조 7,71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며 2단계 구간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총연장 38.9km, 총 사업비 1조 5,965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동안 완도군에서는 2단계 구간 조기 착수를 위해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 및 국정 과제 반영 이후 국토교통부 투자 심사를 통과하고 이번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 등의 경제성 분석과 지역 균형 발전 평가, 정책성 평가 등 종합 평가를 실시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장보고 대교 개통과 해양치유산업 추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 향후 변화될 여건이 비용 편익 지수, 계층화 분석 지수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광주에서 완도까지 2시간 정도 걸렸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 구간 개통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2단계 구간 예타 통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으로 완도항 물류기지 물류비 절감과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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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십니다
고속도 개통 후 도로주행 80키로로 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
그럼 기존도로와 별 다른 차이도 없게 될것입니다
언젠가 객지인이 완도가면 단속에 걸려도 많이 정상참작되던 시기가 있었고 반면에 진도는 놀러갈 때마다 어디서 찍힌지도 모르게 찍히고ᆢ. 그래서 20년 넘는 세월이 흘러도 진도는 가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안갑니다
융통성있는 내고향 완도가 되길 바래봅니다
관련자분들 노고를 치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