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영광군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에 참가했다.
이번행사는 대한민국 대표음식인 김치와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인 김장문화를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인 행사로 영광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은 MBC광주문화방송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동구청,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해 “같이×김치×가치”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김치와 김장문화의 가치를 재조명, K-푸드의 글로벌 시장진출 촉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광주와 전남이 협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주민, 민간단체 봉사자, 농수산물 판매업체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1만포기 김치를 담가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또한 △24절기 대표 김치 소개, △국회의원×외국대사부부 초청 김치체험, △ 고향사랑 농특산물 퍼레이드, 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은 특히 김치의 주요 재료인 천일염, 젓갈, 고춧가루 등 영광의 특산물을 활용한 홍보와 판촉에 집중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와 김장문화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 김치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참여는 영광군의 농수특산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며 영광군이 강조하는 지역발전과 공동체 활성화 방향과도 일치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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