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무안연꽃축제 성황리 폐막"
상태바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무안연꽃축제 성황리 폐막"
  • 정승철 기자
  • 승인 2022.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흐드러지게 핀 백련의 향연에 모든 관광객 엄지 척
제25회 무안연꽃축제 성황리 폐막

[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지난 24일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을 주제로 펼쳐진 제25회 무안연꽃축제는 회산백련지의 아름다운 연꽃과 다양한 연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백련이 그 어느 해보다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시도한 연꽃 주제영상관, 미디어파사드쇼, EDM파티와 야간에 수련공원에서 펼쳐진 실경공연에서는 회산백련지 탄생배경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안의 게르마늄 황토와 갯벌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한 ‘황토골 무안전국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낙지떡갈비찜을 요리한 이수미, 김지연 조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8년여 만에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무안군 편’은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밖에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청소년 사생대회’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연꽃과 연씨앗 등 연을 활용한 연기능성 체험은 연꽃 팥빙수 만들기, 쿠키&머핀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박일상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은 “연꽃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했고 지금부터 피기 시작한 연꽃은 8월 말까지 계속해서 백련지를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며“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회산백련지를 찾는 주말 방문객들을 위해 버스킹 공연과 파도풀 물놀이장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