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숲속의 전남 만들기’ 우수 기관 선정
상태바
완도군, ‘숲속의 전남 만들기’ 우수 기관 선정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1.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개 단체와 숲 돌보미 협약, 숲 가꾸기 캠페인 등 실시 높이 평가
완도군, ‘숲속의 전남 만들기’ 우수 기관 선정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은 주민·단체가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며 숲을 조성·관리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5년부터 주민 스스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나무 심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켰으며 주민들이 직접 생활 주변의 숲을 대상으로 물 주기, 비료 주기, 풀베기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아름다운 숲을 후대에 물려주고 산림 자원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완도군청년회, 동송리 새마을회 등 20개 단체, 600명과의 ‘숲 돌보미’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숲속의 전남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 간 협의 및 자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숲 돌보미 활동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성공을 거둔 군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나무은행에 수집된 나무를 활용해 매년 3~4월에는 ‘우리 손으로 가꾸는 숲 문화 운동’ 캠페인을 실시해 마을 공한지, 학교, 하천 등에 나무를 식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녹색 공간 확보 및 산림 휴양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숲 조성·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