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총 9개의 존에 각각의 독특한 포인트를 담아 구성, 관광객에게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점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도곡 축제장 입구 맞은편에 있는 선사 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재현해 그 시대의 생활과 문화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선사인이 되어 불피우기, 활쏘기 등 자율참여 체험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VR 활쏘기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체험장 내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인형극, 레크레이션, 버블쇼, 신디매직 등 갖가지 ’가족 공연‘이 축제 기간 주말에 집중해 펼쳐질 예정이다.
패밀리 존에서는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 ’키즈라라‘에서 어린이 대상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라면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화순소방서는 ‘어린이 안전체험 차량’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체험을 통한 소방 안전 교육과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돌과 관련된 체험도 있다.
‘돌 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돌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을 한다.
고누놀이, 비석 치기, 돌 치기 등 넓은 패밀리 존을 활용, 옛 조상들의 전통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를 통해 어린이 방문객이 상상 이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쌓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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