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SJC 디자인/창의·창업· 산업기술역량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열띤 경쟁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사업단, 기술사관육성사업단, 산학협력패키지 사업단 등이 주최한 재학생들의 창의‧혁신적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2020년 산학협력 학술 Expo 및 혁신형 SJC 디자인/창의·창업· 산업기술역량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10월 19일(월)~20일(화)까지 성심관 5층 대강당과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및 대면의 하이브리드 진행으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진행되었으며 전체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 혁신형 SJC 디자인 경진대회(29팀 353명), 창의·창업·산업기술역량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64개팀 439명)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되었다.
개회식에는 순천소방서 하수철 소장 등 단체장계 인사,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 등 교육계 인사, ㈜삼호중공업 이호태 대표이사 등 산업계 인사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성동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및 성공하는 학생을 배출하는 미래를 꿈꾸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포부를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틀간에 걸친 행사기간 동안 재학생 및 지역시민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노력해 온 학생들의 빛나는 교육성과에 대해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었으며 이에 각 학과 부스와 캡스톤 경진대회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재학기간 동안 자신들의 성과물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개할 수 있었다.
한편 비공업계 등이 참여한 2020년 혁신형 SJC 디자인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토탈뷰티미용과의 ‘뷰티작품전시 및 제작’이 차지하였으며 그 외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및 장려상 5팀 등 총 12개 작품이 수상하였으며 특히 토탈뷰티미용과는 재학생은 물론 전임과 비전임 등 전 교원이 참여하여 학과의 혁신적 교육과정의 중심인 첨단 미용실습용품 전시와 특수분장 등 체험행사를 통해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을 하여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2020년 창의·창업·산업기술 역량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우리안전기술원 산업체 협력과 산업안전관리과의 김영재 학생 등 7명으로 구성된 Low Risk, High Return팀의 ‘그라인더 자동 꺼짐 안전장치’가 수상했으며 그 외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 및 장려상 5팀 등 총 15개 작품이 수상하였으며 특히 ‘그라인더 자동 꺼짐 안전장치’는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 제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제품출시 까지도 계획되고 있다고 밝혀져 참석자 및 언론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백승한 기획처장은 ‘작품 제작 기간 단축과 코로나19 방역 등 많은 우려 속에 개최된 행사였지만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열정으로 여느 해보다 질적이나 양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였다’고 자평하며 ‘이번 행사가 뉴 노멀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진대회 기간 동안 LG 헬로비전과 전남일보 등 주요 지역 언론매체가 직접 방문하여 취재 경쟁을 펼쳤으며 비대면 홍보를 위하여 전체 행사일정을 유튜브 생중계를 실시하여 학내외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었던 바야흐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첨단 경진대회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2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수시모집(정원 내 모집인원 1056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년도 입시전형 결과 98% 신입생 충원률을 달성해 전남 전문대학 중에서 최상위급 성과를 달성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열악한 고등교육 상황 속에서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Ⅲ유형),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사업, 전남취업패키지사업 수행은 물론 전남 동부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도 선정돼 직무중심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광양만권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