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영령 추모하고, 민주주의 굳건히 지키겠다 다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2월 16일(월)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12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이 결정됨에 따라 5월 영령을 추모하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참배를 진행했다.
참배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양부남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 4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민형배)과 5개 자치단체장,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핵심당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배단 일동은 군부 독재에 맞서 목숨 걸고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5·18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2024년의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광주광역시당 양부남위원장은 참배 이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씨는 지난 12월 3일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친위 세력을 동원한 내란죄를 범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위대한 시민, 국민들의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으로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을 해제시켰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의 촛불이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 포고문을 불태워버렸고 윤석열 씨의 야욕을 꺾었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선고와 수사기관의 구속 수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윤석열 씨의 폭정으로 무너진 민생을 살리는 일과 남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내란극복과 민생회복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