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9급 국가공무원 필기 시험 연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5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
인사혁신처는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오는 3월 28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험생과 국민건강 등 안전을 고려해 공무원임용시험령 제48조에 근거, 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2020년도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은 전국 341개 시험장에서 응시인원은 전국적으로 18만5203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재조정한 후 오는 5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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