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후보 선호도,‘양향자’다른 후보 총합보다 더 높아
광주 서구을 총선 후보군 중 양향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구을. 이하 예비후보)가 최근 잇따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내 예비후보 간 격차가 벌어져, 이 추세대로라면 서구을 지역 민주당 내 경쟁은 조용히 마무리되고 ‘양향자-천정배’ 간 리턴 매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남매일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양향자 예비후보가 28.0%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일 무등일보와 뉴시스 및 광주MBC가 함께 조사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양향자 예비후보는 22.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천정배 의원은 21.0%(전남매일), 17.7%(무등일보 등)로 양향자 예비후보와 4.5%p~7.0%p 차이로 열세를 보였다.
전남매일 및 무등일보 등의 다자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남매일 조사 다자대결에서는 양향자 예비후보가 같은 더불어민주당 이남재 예비후보 보다 7.1%p 앞섰는데, 무등일보 등의 다자대결 조사에서는 양향자 예비후보가 9.1%p로 앞섰다.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 광주MBC 의뢰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 선호도에서 양향자 예비후보가 앞섰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33%이고 그 외 후보들은 24%(이남재), 3.5%(최회용), 1.6%(고삼석) 등으로 후순위 후보 셋을 모두 합쳐도 양향자 예비후보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서구을 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여 광주의 경제와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조사 등은 해당 여론자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www.nesdc.go.kr 참조, 전남매일에서 의뢰한 여론조사는 리서치뷰에서 조사하였고 2019년 12월 22일~23일 조사되었으며,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 광주MBC 의뢰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에서 조사하였고 2019년 12월 26일 조사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