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체험’ 병행, 5회차 프로그램 인기
이번 프로그램은 옴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향교 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빙고 정약용 보드게임’, ‘컵놀이’, ‘파라슈트 놀이’ 등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삼미자 어린이와 다산 선생님’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다산 선생을 재조명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이어 다산에 관한 OX퀴즈와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빙고 정약용’ 보드게임이 차례로 이어졌다.
빙고 정약용 보드게임 카드는 강진문화원 에서 제작했으며 총 136장 카드는 모두 다산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옴천초 박동진 교사는 “고즈넉한 강진향교에서 보내는 토요일 오후 반나절을 아이들은 손꼽아 기다린다.
다채롭고 정성스러운 교육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은 지역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바른 품성을 키우는 기회를 갖고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 주말 프로그램 운영은 학교 홍보로 연결되어 작은 학교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에도 사업이 지속 운영되어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큰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옴천초등학교는 전남 농산어촌 유학을 위해 옴냇골산촌유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1명의 지역 학생과 8명의 유학생으로 이루어진 강진군 옴천면의 작은 학교이다.
특히 토요 주말 힐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창의 융합 꿈자람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월 1회 강진향교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폼生폼士 강진향교‘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2년 연속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