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남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감수성과 문화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연계 관람하기로 했다.
박람회의 개최 첫날인 29일 1,000여명의 학생들이 줄을 이어 국가정원을 찾아 드넓은 잔디와 호수를 배경으로 더위를 식히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중, 올해 새롭게 선보인 ‘우주, 물, 원시의 순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첨단 미디어아트쇼 스페이스 브릿지와 재미와 스릴을 더한 시크릿 어드벤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시는 남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학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보강, 수경시설 점검과 정비 등을 마쳤다.
정원을 관람한 한 학생은 “직접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즐길거리가 많고 힐링되는 기분이다”며 “귀여운 캐릭터 정원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쿨링포그 및 썬베드 등 피서 시설을 강화하고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 중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하게 정원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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