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콘서트, 요트 투어, 87남파랑길 걷기 등 인기
특히 가을밤 ‘치유 콘서트’와 ‘요트 투어’, ‘87남파랑길 걷기’ 등 새롭게 추진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가을밤 치유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와 팝페라를 가미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음악을 위주로 공연을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청정한 바다와 숲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87남파랑길 걷기’ 참가자들은 재방문을 의사를 나타낼 정도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섬 권역에서 진행된 청산도의 은하수 투어와 해녀 포차, 보길도의 세연정 등불 축제, 생일도의 팸투어를 비롯해 완도수목원과 약산 해안치유의 숲의 프로그램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마술쇼와 버블쇼’는 매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어났으며 ‘EDM 파티’는 남녀노소 모두 어우러지는 장이 되어 함께 스트레스를 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단체에서 운영한 전복 판촉 행사에도 많은 손님이 찾아와 매출이 기대한 것 이상이어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된 축제였다”며 덧붙여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각 지역에서 가을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내년에는 섬, 자연환경 등 완도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더 알차게 구성해 차별화를 두고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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