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투데이광주전남이 후원하는 제4회 전남5.18민주화운동43주년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5·18민중항쟁 제43주년기념 행사위원회 한봉철 회장은 이번 전남5.18민주화운동43주년기념 전국사진공모전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24일 오후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와 내외귀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26일 밝혔다.

한봉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43주년을 맞이하는 5월 행사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슬로건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하며 두려워하지 않았던 5·18민중항쟁,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오늘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하고, 민주주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기억하여 실천 하자고 말했다.

이어 박옥철 운영위원장은 축사에서 전남 5·18 민중항쟁을 기념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자랑스러운 공모전에서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와 응모자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년과 다르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은 있었으나 5·18 민중항쟁행사위원회의 배려로 무사히 공모전을 치르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지금은 5·18정신을 헌법 전문 수록과 진상규명은 우리의 과제로 남아 있다"며 "5·18진실의 위험 함 앞에 용기 있는 그 분들의 행동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경의를 표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작품명 ‘오월문화제’로 금상을 수상한 양복원 씨는 수상 소감에서 "매년 광주를 비롯 전남에서 하고 있는 5.18 관련 행사를 기록하면서 공모전에 꾸준히 출품했으나 금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금상을 수상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의 사진이 5·18 민중항쟁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5·18 민중항쟁이 헌법전문에 꼭 수록되면 좋겠으며, 매년 5·18 행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면서 역사의 산 증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5·18 민주화운동기념 전국사진공모전에 은상 수상자는 윤형림씨의 ‘헌화’ 정동원 씨의 ‘시민의 목소리’ 동상에는 김승재 씨의 ‘참배’ 김순숙 씨의 ‘공연’ 이숙래 씨의 ‘오월의 꿈나무’가 각각 수상했으며 입선에는 강경옥 씨의 ‘추모제’를 비롯 50여 점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4회 5·18 민주화운동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이모저모 = 신종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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