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법인 김세윤 대표 최고 품질 쌀, 들녘 사업 등 성과 인정
‘수출 농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농업인, 법인, 농협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수출 성과를 거둔 시군에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7개 시군이 본선에 올랐다.
완도군의 김세윤 대표는 최고 품질 쌀 계약 재배 및 수출단지 사업에 참여해 완도 쌀을 해외로 수출하는 생산단지 역할을 담당했고 가루 쌀 사업, 우리 밀 계약 재배, 들녘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업인 소득 증대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하늘소법인 김세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완도농업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완도농업이 타 시군에 뒤지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많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2018년 군 브랜드 쌀인 ’자연그대로미‘를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9년에 미국, 2020년에는 러시아 등 현재까지 13회, 총 177톤을 수출했다.
특히 러시아 사할린주에는 2022년부터 10년간 1,000톤을 수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쌀 이외에도 비파 와인과 유자 젤리 스틱, 색깔보리 커피, 전복 비파 음료 등 6종의 농산가공품이 지난 11월 중국 수출길에 올랐고 향후 5년간 200억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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