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2박3일', '나랏말싸미', 배우 전미선 사망 소식 충격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공연중이던 배우 전미선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배우 전미선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미선이 '친정엄마와 2박3일' 연극 공연 일정으로 전주에 머물던 중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미선씨는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서 팬들의 충격은 더크다.
전미선은 나흘 전인 지난 25일 송강호,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 작품, 오는 7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도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을 앞둔 상황이기도 했다.
이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날이었다.
'친정엄마와 2박 3일' 측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공연을 급히 취소했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을 확인한후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