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수행...초·중·고-대학 협의체 구성, 교육 활동 강화 중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4일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한‘2024학년도 국립순천대학교 초등늘봄교실’을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늘봄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영어교육과, 사회적기업 ㈜함께에듀가 각각 체험 특강을 준비해 오전, 오후 강의로 나눠 진행했다.
패션디자인학과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키링, 파우치 등을 만들어보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영어교육과는 영어교육과 교수가 함께하는 퍼즐 게임 활용 영어 어휘 학습,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의 ‘글로컬 영어교육캠프’를 운영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함께에듀는 미래 식량 개발의 중요성을 다룬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대표적인 대체식량인 식용 곤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국립순천대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지역 초등학교의 늘봄학교에 대학이 보유한 우수 강사들이 함께하는 체험 위주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미래 비전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순천대 강희순 입학처장은 “이번 초등늘봄교실은 국립순천대학교 초·중·고-대학 간 협의체의 초등늘봄분과에서 기획한 지역 초등학생 대상 특강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만족감을 표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을 받았다.”라며, “내년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초·중·고-대학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각 교육체계 간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