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쿠어스 필드, 9수 못넘고 4이닝 7실점 강판
LA다저스 콜로라도 로키스, 5회 5-8 역전 당해
류현진 중계방송, MBC, MBC 스포츠 플러스(엠스플), MBC 온에어
류현진이 쿠어스 필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다시 시즌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9시 40분(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4이닝동안 피홈런 3개를 포함 9피안타 7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방어율은 1.27에서 1.83으로 올랐다.
LA다저스는 5회 5대2로 앞선 상황에서 대거 6점을 실점하면서 5대8로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9승째를 챙긴 뒤, 3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쿠어스 필드는 해발 1600m 고지대에 있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져 공에 대한 공기 저항이 줄어들고, 평지에 위치한 다른 구장에 비해 타구가 10% 정도 더 멀리 나간다.
류현진의 시즌 10승 도전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는 지상파 MBC, 케이블방송 MBC 스포츠 플러스(MBC Sports+·엠스플), 온라인 MBC 온에어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