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중촬영에 대한 관심 돋보여, 전시작가와의 대화도 흥미로워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 )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이 4일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내외빈 및 사진작가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됐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축전에서는 한강의 야경을 담은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 중국 사진작가들을 소개하는 '영원, 불멸' 특별전과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상사진 공모전과 청소년 사진제 수상작, 홍익대·재능대·중부대 사진학과 학생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장학생의 작품이 전시된다. 홍창일 작가의 88 올림픽 사진전, 인도의 '쿰브 멜라' 사진전, 영월군 관광사진전도 전시되고 있다.
특히 제9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을 관람에 참여한 광주대학교 사진아카데미(회장 손홍현) 수강생 30여명은 최영태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각 부스 전을 관람하며 현대사진을 이해하고, 부스별 작가의 설명을 들었다.
관람하는 수강생들은 다중촬영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였으며 전시작가에게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등 이번 전시회가 사진작가들로 하여금 흥미를 이끌어 내는데 충분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고속버스로 상경한 광주대학교 사진아카데미 손홍연 회장은 수강생들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사진의 흐름과 현대사진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 줬다면서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사진축전은 사진인들은 꼭 한번 둘러봐야 할 전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제9회 대한민국 사진축전 사진화보 = 신종천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