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광주 광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임영일 이사장 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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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광주 광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임영일 이사장 재 임명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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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이사장 잔여임기 8개월 동안 단 한 건의 부정과 비리 발생하지 않아

생활 폐기물 민원도 작년 대비 50%로 대폭 감축

무분규로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공단이 획기적으로 변모
광주광역시 박병규(왼쪽) 광산구청장은 8월 12일 자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제6대 이사장에 임영일 전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다시 임명하고 있다./광산구시설관리공단 제공
광주광역시 박병규(왼쪽) 광산구청장은 8월 12일 자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제6대 이사장에 임영일 전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다시 임명하고 있다./광산구시설관리공단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8월 12일 자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제6대 이사장에 임영일 전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다시 임명했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그동안 광산구에서는 임 이사장에 대하여 제5대 이사장 잔여기간인 작년 12월 6일부터 올해 7월 28일까지 근무를 하고 1년 단위 연임을 추진하려 했으나 지방공기업법에 의한 경영평가 결과 상위 평가를 받거나 전년도보다 현저히 상승한 경우에만 연임할 수 있음에 따라, 임 이사장은 8개월 근무로 경영평가 대상이 되지 않아 새로 공모에 응하여 지난 7월 31일 광산구의회 최초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용하게 된 것이다.

임 이사장은 제6대 이사장에 다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고 하면서 최근 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경영실적평가 결과 ‘라’등급을 받고 경영진단 대상 기관으로 포함돼 전 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자성의 각오를 다질 때라고 밝혔다.

다만 임 이사장이 작년 12월 6일 제5대 이사장 잔여임기 8개월 동안 단 한 건의 부정과 비리가 발생하지 않았고 생활 폐기물 민원도 작년 대비 50%로 대폭 감축되었으며, 무엇보다 무분규로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됨으로써 공단이 획기적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경영평가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되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내년 평가에는 반드시 상위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단의 경영방침을 ▲첫째 소통과 혁신으로 조직안정, ▲둘째 변화와 혁신으로 역량 강화, ▲셋째 지속 가능한 공단 발전 도모로 정하고 민선「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 하기 위한 광산구의 위탁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일류 공기업으로 재탄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이사장은 오늘 오후 간소한 취임식을 가지고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모든 경영의 중심을 조직의 화합과 현장 위주의 책임경영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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