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공직자들의 해외연수가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해남군의회를 덮칠 모양새다.
'2024 해남군 주민과의 대화' 기간 해외연수를 떠난 해남군의회를 둘러싸고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는 매년 초순께 시행되는 군의 연례행사로 민의를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인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군의원들이 아무런 예고없이 해외연수를 떠났기 때문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유럽 3개국 선진지 풍력단지와 농업시설 방문,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와 현실 이해 등을 통해 해남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정보 습득과 정책개발 등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의 질적 향상’을 기여하고자 함을 기치로 내세웠다.
하지만 지역민들의 평가는 달랐다. 정·관계를 망라한 지역민들은 해남군의회가 기치로 내세운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의 질적 향상과 이번 연수와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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