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은둔청년 사회복귀 지원' 업무협약
상태바
무등산국립공원,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은둔청년 사회복귀 지원' 업무협약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4.0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원 자연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은둔생활 탈출 계기 마련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최근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은둔청년 대상 생태복지 서비스 운영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최근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은둔청년 대상 생태복지 서비스 운영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는 4월 19일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은둔청년 대상 생태복지 서비스 운영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원사무소에서는 광주지역의 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자연 치유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지원센터는 은둔청년 발굴과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자연 치유프로그램은 방이나 집 등 제한된 장소에만 머물러 심신이 약해진 은둔청년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탐방거리를 늘리며 신체활동과 마음회복이 어울릴 수 있게 4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25일부터 4주간 진행될 프로그램은 ‘편백숲 자연 속 몸 깨우기’ 저지대 탐방을 시작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의재미술관 관람’, ‘증심사에서 평온함 찾기’ 명상시간, ‘당산나무까지 스스로 즐거움 찾기’ 야외 방 탈출 등으로 운영 예정이다.

공원사무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탐방약자 수혜자를 은둔청년까지 확대하고 무등산국립공원의 특화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생태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용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은둔청년이 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 마음과 신체를 치유하고 은둔생활 탈출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