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시구 초청…풍성한 기념품도 마련
[투데이광주전남] 김은조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지난 23~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시즌 오프닝 시리즈에 ‘ALL SET FOR 2024 TIGERS FESTA(2024 타이거즈 페스타 준비 완료!)’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ALL SET FOR 2024 TIGERS FESTA’는 정상을 목표로 질주하는 KIA 호랑이들의 포효를 중심으로 개장 10주년을 맞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1년 내내 팬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지난 23일 경기 전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10주년을 기념한 ‘챔필 10살 생일파티’가 열린다. 챔필 ‘1호 기록’을 보유한 양현종(승리, 탈삼진), 나성범(홈런), 김태군(타점)이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챔필의 10살 생일을 축하했다.
개막전 시구는 챔필 개장 10주년을 맞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초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광주 시민과 함께한 10년을 기념하며 힘찬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애국가는 한국국제예술학교에서 성악을 전공중인 성악 천재 박예나(10) 어린이가 부른다. 경기 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단인 K-TIGERS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진행됐다.
오프닝 시리즈 둘째 날인 24일 경기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첫 경기가 열린 2014년 4월 1일에 태어난 정윤지(10, 광주 서림초), 조이찬(10, 광주 태봉초) 어린이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했다.
이날 애국가는 광주 출신 팝페라 ‘사과나무’의 테너 김주형 씨와 베이스바리톤 박성호 씨가 불렀다.
9인조 실력파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경기 전과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 축하공연을 펼친치고, 2022년 결성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케플러는 대표곡 ‘와다다’ 등을 팬들 앞에 선보였다.
경기 전 팬 사인회 행사도 진행했다. 첫째 날 양현종, 김도영을 시작으로 둘째 날 나성범, 윤영철의 사인회가 진행됐다. 사인회는 선착순 100명이며, 참여 방법은 구단 채널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품도 풍성하게 주어 졌으며 KIA는 오프닝 시리즈 동안 입장 관중에게 응원 타올 3만개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인크커피는 리유저블 컵, 커피믹스, 드립백 등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입장객 전원에게 나누어 주었다.
[2024 기아타이거즈 오프닝 시리즈 =사진화보]
사진화보 = 김은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