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중국 천지엔화 광저우시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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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중국 천지엔화 광저우시장 접견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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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실무협의회 꾸려 준비키로 합의

-윤 시장 “미래세대 평화·상생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자”

-천 시장 “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 간절히 기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광주를 방문한 중국 자매도시 광저우 천지엔화 시장 일행을 접견했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오른쪽)이 18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를 방문한 중국 자매도시 광저우 천지엔화 시장을 접견하고 있다.

천지엔화 시장 일행의 광주 방문은 내년 광주시와 광저우시간 자매결연 20주년을 앞두고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확대 및 새로운 관계 설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두 시장은 내년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교류·협력을 점검하고 향후 전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9월중 실무협의회를 꾸려 준비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윤 시장은 “나는 취임과 함께 차이나 프렌들리 정책을 펴고 있으며, 이는 우리시대의 상생도 중요하지만 우리 미래 세대의 평화와 상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차근차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담소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는 윤장현 시장과 천지엔화 시장(왼쪽)

이에 천지엔화 시장은 “이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운을 뗀 후 “내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대표해 광주시를 방문한 점이 광주가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지역임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광주CGI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광저우에서 문화컨텐츠와 온라인 전자상거래 20여 개 수입업체를 광주에 보내려고 준비 중인데 민간 기업끼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천지엔화 시장 일행은 시립무등도서관을 찾아 광저우시가 보내온 ‘광저우대전(大典)’ 520권에 대한 기증 경위 및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광저우대전은 총 520권(4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1911년 이전의 광저우시 역사 문헌들을 모아 놓은 대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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