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부·한국관광공사 6월 한국 음식관광 33선 선정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식객 허영만 작가와의 협업해 취재한 후 책자를 발간해 더욱 의미가 깊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에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 발표한 지역 음식 15개, 지역 제철 식재료 15개, 지역 전통주 3개로 구성된 ‘한국 음식관광 33선’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식문화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 책 본문에는 목포 홍어를 ‘고진감래 끝에 즐기는 진미’로 소개하며 강렬한 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목포 홍어의 역사와 함께,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천 음식점 정보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현재, 홍어의 주된 판로를 확보하고 있는 목포시는 홍어 식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6월 나주시, 신안군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미식의 도시 목포는 식객 허영만 작가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2차례에 방영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목포 민어, 먹갈치 등 다채로운 목포 음식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은 대국민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4개 언어로도 발간돼 국내·외로 홍보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목포 홍어를 더 널리 알려 미식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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