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충북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8단 검도선수권대회’에서 정동진 광주광역시검도회 부회장(서석중 교사)은 은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부회장은 예선부터 상대를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해 서남철(서울)을 머리치기 한판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경기에서 정 부회장은 김정국(대구)을 상대로 허리를 공격하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 접전 끝에 머리와 손목을 잇따라 허용해 1-2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국에서 8단을 보유한 30여 명의 검사들이 출전한 이 대회는 우리나라 검도 고단자 대회로서 명실상부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 대회 제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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