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이혼조정, 중국에서는 판빙빙-리천 결별 소식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이혼조정신청 소식이 알려진 어제 중국에서는 판빙빙 리천 커플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27일 하루종일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이혼조정 신청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중국의 인기 배우 판빙빙(范氷氷)과 연인인 배우 리천(李晨)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판빙빙은 이날 밤 8시 30분께(현지시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면서 헤어짐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리천은 웨이보에서 판빙빙이 쓴 글을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되었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해 판빙빙과 이별이 사실임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판빙빙과 리천의 결별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관련 해시태그가 달린 글의 조회수는 1억5천만 건을 넘어섰다.
판빙빙 리천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했다.
리천은 지난해 6월 판빙빙이 이중 계약과 탈세 의혹이 제기된 뒤 4개월간 실종 되는 등 어려움을 겪을 때도 곁을 지켜 두사람의 결혼설과 임신설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27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의 인연으로 결혼까지 골인한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절차를 진행중인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루종일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뜨거웠다.
27일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각각의 소속사와 변호인을 통해 현재 두사람이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