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박지원 기자] 장흥군 장흥읍(읍장 백형갑)은 지난 5일 예양공원에서 읍 이장단, 부녀회 등 읍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민 ‘내 나무 갖기’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토요시장과 예양공원, 동학혁명기념관을 잇는 장흥읍권역 관광활성화를 염원하는 읍민의 소망을 담아 단풍나무를 예양공원 숲길에 100그루(1인 1그루)를 심었다.
단풍나무에는 희망이름표를 부착하여 추억이 깃들어 있는 예양공원에 대한 애착과 애향심을 다졌다.
또한, 장흥군 산림휴양과의 자발적인 수목기증(단풍나무 100그루)과 이장자치회의 점심 제공으로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몸을 헤치는 주범으로 미세먼지가 이슈가 되고, 도시생활권 숲(나무심기)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나무를 심는 것은 곧 미래를 심는 것으로, 오늘 우리가 심은 1그루의 나무는 후대를 위해서도, 읍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보람되고, 의미 있는 출발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보다 많은 주민과 지역단체의 자발적 수목기증과 내 나무 갖기 참여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장흥읍민 내 나무 갖기는 생일, 결혼기념일, 환갑, 칠순 등 자신의 기념일에 공한지, 공원, 마을공터 등에 기념수를 심고 가꾸어 지역 미래자원을 육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읍 시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읍민참여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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