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재운 지회장의 사진에 대한 열정과 유지를 가슴 깊게 간직하겠다
투명하고 공정한 광주사협, 계승 발전 시키는데 온 힘을 다해 노력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36대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윤판문) 취임식이 19일 오후 6시 광주예총 2층 회의실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차일헌 고문을 비롯 광주사진협회 자문위원등 간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판문 지회장은 광주사진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이번 취임식은 지난달 25일 한국사진협회 본부총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사고로 순직한 광주사진협회 故송재운 지회장의 지위를 승계한 자리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관 제2조와 광주사진협회 운영규정 제12조 5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윤판문 지회장의 취임사에서 “인간의 상상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故송재운 지회장과 故김무홍 회원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하고 지금 사경을 헤매고 계시는 문남희 본부 자문위원님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또한 부상당하여 치료 중인 여러 회원님들의 건강이 회복되고 트라우마로 잠 못 이루시는 회원님들의 심신이 하루빨리 안정되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우리 “광주사진협회는 한없이 슬픔에만 잠겨 있을 수 없어 故송재운 지회장의 사진에 대한 열정과 유지를 가슴 깊게 간직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광주사협을 계승 발전 시키는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국사진협회 차일헌 고문은 축사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故송재운 지회장과 故김무홍 회원님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고, 새로 취임하신 윤판문 지회장은 故송재운 지회장과 광주대학교 사진아카데미에서 창작활동을 함께 열심히 하셨고, 농협에서 정년 퇴임 때까지 조직에서 리더십과 멤버십을 함께 겸비하며 인정받는 직장 생활을 하셨으며 사진에 대한 열정도 게을리하지 않고 젊은 인생을 사진과 함께 걸어오신 분”이라고 알고 있다고 강조하고, 광주사진협회를 앞으로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