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의결하는 중요한 자리에 구청장 해외출장 빈축
연간계획에 따라 운영, 구청장 불참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집행부에 쓴소리
연간계획에 따라 운영, 구청장 불참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집행부에 쓴소리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광주시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활동 일정과 관련하여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집행부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신 의원은 “이번 2차 정례회 본회의 날은 우리 남구의 내년 살림살인 본예산을 의결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지만, 구정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매결연 등을 맺고 해외도시 순방을 가는 것 또한 구청장으로서의 책무가 맞지만, 연간계획에 따라 운영되며 일정에 변동사항이 있었던 것도 아닌 이번 본회의에 구청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우리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내년에는 집행부가 의회의 연간회기 운영계획을 숙지하여 의사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또다시 이러한 일들이 벌어졌을 시에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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