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온라인 개최.상호 교류·협력, 교류 확대 등 약속
이번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 싱정쥔 연운항 대리시장,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양 시의 30년 자매결연 역사를 되돌아보며 우정을 다지는 한편 교류 심화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해 새로운 미래에 뜻을 모았다.
협정서는 민간단체, 상공계 인사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 문화, 스포츠, 교육 분야의 교류 적극 확대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구축 강화 청소년 간의 교류 활동 공동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다.
양 시는 지난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연운항시는 강소성 동북부에 위치한 중국 10대 항구도시로서 목포시는 직원 상호 파견을 비롯해 문화예술, 경제 분야 등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도 온라인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 목포시와 연운항시가 경제와 관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하면서 번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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