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烈公 霽峯 高敬命 先生을 기리며-’, 이달 30일까지 이어져
각계 회원 인사들의 테이프 컷팅식으로 전시회가 개막했다. (사진=정혜경 기자) |
[투데이광주=정혜경 기자]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학정연우서회전(鶴亭硯友會書展)』 전시회가 25일 개최됐다.忠烈公 霽峯 高敬命 先生(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을 기리며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사단법인 학정연우서회의 회원전이다.
전시장에는 사단법인 학정연우서회 회원들의 20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 됐다. (사진=정혜경 기자) |
전시장에는 사단법인 학정연우서회 회원들의 20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 됐으며 개막식은 각계 회원 인사들의 테이프 컷팅으로 시작돼 건배 제의와 만찬 등이 진행 됐다.축사에서 학정연우서회를 이끌어 온 유백준 회장은 “매년 주제를 정해 전시하는데, 올해는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을 기리기 위해 주제를 정했다”며 “현재 우리나라가 시끄럽고 복잡한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서예인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중심을 잡으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며 전시회에 참석한 서예인들을 독려했다.사단법인 국제 서예가 협회 부회장 하석 박원규 부회장은 “선생을 빛나게 하는 것은 선생을 능가 하는 것인데, 그것을 소위 승어사(勝於師) 라고 한다.”며 “학정과 같은 거목을 넘어서기 쉽지 않을 것이지만 배전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제 40회 『학정연우회전(鶴亭硯友會(書)展)』은 이달 3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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