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이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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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이제 필수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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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발전 가속하는 SNS
전남대 정주원 학생

[투데이광주전남] 전남대 정주원 학생=최근 뉴스에서 이런 기사를 봤다. “ ‘싸이월드’ 드디어 열린다.”  싸이월드 제트는 과거 싸이월드 서버에 저장된 사진 170억 장과 동영상 1억5000개 복구 작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SNS의 시초격인 사이트가 있었고, 우리나라는 ‘싸이월드’ 시대에 살았었다. 덧붙여, 우리나라는 2010년이 지나고 아이폰이 촉발시킨 SNS 사이트 ‘Facebook’과 더불어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그리고 현재에 들어서는 ‘인스타’까지 SNS는 젊은 층에서 뗄려야 뗄 수 없는 그런 것이 되었다.

그렇게 추억 속으로만 사라진 줄 알았던 ‘싸이월드’의 복귀는 우리나라 2~30대들의 열광을 사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렇다면 이 ‘싸이월드’와 여러 SNS는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또 왜 유행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찾아보았다.

자료를 찾다 놀란 부분은 불과 7년 전 ‘지식in’에 올라온 질문이었다. 물론 2014년 충분히 SNS가 보급되고도 남을 시점이었지만, 올라온 질문 “ ‘SNS’가 뭐에요?”였다. 만약 소수의 질문이었다면, 정말 궁금한 질문자들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였겠지만, 수많은 질문이 2010년대 초반에 올라와 있는걸 보면 ‘SNS’라는 개념이 보급된 지 별로 안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NS’의 정의는 교호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이며,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등장한 서비스의 수가 많은 만큼 서비스의 특징 또한 다양하여 이것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으며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된다.

예를 들어, 위키피디아 사이트는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교호적 관계를 구축해주고 보여 주는 플랫폼.’으로 정의를 내렸고, 더욱 구체적인 보이드와 엘리슨은 SNS(Social Network Sites)를 "개인들로 하여금 특정 시스템 내에 자신의 신상 정보를 공개 또는 준공개적으로 구축하게 하고, 그들이 연계를 맺고 있는 다른 이용자들의 목록을 제시해 주며, 나아가 이런 다른 이용자들이 맺고 있는 연계망의 리스트, 그리고 그 시스템 내의 다른 사람들이 맺고 있는 연계망의 리스트를 둘러볼 수 있게 해주는 웹 기반의 서비스"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저 아는 친구의 생활을 보며 생각을 공유하는 ‘SNS’를, 더 상세하고 더 나아가서 호혜적인 혜택까지도 언급하는 것을 보며 SNS의 시초로 발을 들여보고 싶어 졌다.

컴퓨터를 필수 매개체로 하는 SNS는 비록 2000년대를 넘어서야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나, 초기에는 그렇지 못했다. 아메리카 온라인, 프로 디지, 천리안 등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는 20세기부터 실행되었으나 별 환호를 받진 못했었다. 근데, 1990년 월드와이드웹 서비스가 탄생하고, 이용자 신상 정보제공이 가능해지면서 SNS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예를 들어, ‘친구 찾기’나 모르는 사람끼리의 ‘친구 신청’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기 전 세대의 사람들에겐 생소하고 놀라운 기능이었을 것이다.

2004년 마크 저커버그의 Facebook의 출범부터 미국을 필두로, 설명할 필요 없이 SNS 시장은 커져갔다. 마크 저커버그는 1967년 작은 세계 실험을 실행한 미국의 심리학자 밀그램의 실험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했는데, ‘작은 세계 실험’ 이란 지인의 지인을 찾아가다 보면 6명만 거쳐도 전 세계 사람들과 접촉이 가능하다는 이론이다.

이후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하라’라는 모토를 가진 마크 저커버그는 ‘Face book’이라는 위대한 발명품을 만들게 되었다.난 SNS 앱들을 볼 때마다 궁금했던 게, 우리는 무료로 이용하는데 개발자는 어떻게 수익을 버는지 또 어떻게 운영하는지 너무 궁금했었다.

간략히 말하면, 90% 이상이 광고로 이루어져 있다. 인물과 인물 간의 소통이 주가 되는 SNS이기에, 광고 게시물을 지나치는 건 대부분의 똑똑한 이용자라면 당연하다. 그럼 어떻게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것일까? 답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가 광고물로 소통을 한다면 소통을 하는 모든 이들은 이 광고를 보고, 빠지게 하면 된다. 그렇게 광고주가 돈을 벌고 개발자도 수익을 올리며 SNS가 운영되는 것이다. 그 유명한 구글 회사도 광고를 많이 넣어서 ‘무인 자동차’를 포함한 여러 기술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존재하는 계정을 일반계정, 광고 계정(홍보), 콘텐츠 계정으로 나눌 정도니까 ‘SNS 마케팅’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이유기도 하다.

SNS의 소셜과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인 소셜타이징(SNS 광고)의 발전과 함께 SNS가 발전되리라 생각한다. 2020년엔 ‘클럽하우스’라는 타자 입력이 아닌 음성입력으로 실행되며, 연예인 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영향력자들과 함께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SNS까지 유행 중이니 SNS의 장래는 아주 밝을 것으로 생각된다. SNS 본질을 기둥으로 여러 기술을 사용한다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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