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이미영 기자 = 보라,보라, 보라빛 맥문동 길
![[공동취재단 이미영 기자]](/news/photo/202106/96374_82389_5558.jpg)
라일락 핀 나무 밑을~ 지나노라면~~
솔솔 가슴에 스며오는~ 솔솔 가슴에 스며오는~~
보라빛 향기~
그냥 지나노라면~ 살랑살랑 코끝을 간지르는~~
살랑살랑 코끝을 간지르는 ~싱그런 향기~~
발걸음을 멈추게 해요 ~
싱그런 향기~ 발걸음을 멈추게 해요~~
<라일락은 향기로 말해요. 동요 가사중>
빨간 원피스 입은 아이가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면서 걷는 숲길은 광주 북구 문흥동에 자리한 맥문동 숲길이다.
![[공동취재단 이미영 기자]](/news/photo/202106/96374_82390_5738.jpg)
![[공동취재단 이미영 기자]](/news/photo/202106/96374_82391_584.jpg)
이 곳은 불법 쓰레기 투기와 농작물 경작이 판을 치던 후미진 곳으로 광주시와 북구, 인근 주민들이 메타세쿼이아 나무 1000그루와 맥문동과 꽃무릇, 비비추와 옥잠화 등을 심어 4년 동안 가꾸었던 길로 지금은 문흥동 일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심 속 '힐링' 공간 및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 핫한 포토장소이다.
![[공동취재단 이미영 기자]](/news/photo/202106/96374_82392_5921.jpg)
포토존으로 핫한 장소를 찾아가 인증샷, 인생샷 남기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자연을 보호하고 사진에 대한 성숙된 의식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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