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수목원, 야생화·목련·수국 10만 송이 활짝...'눈길'
상태바
구례 수목원, 야생화·목련·수국 10만 송이 활짝...'눈길'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월 개장...야생화, 목련, 수국 등 다채
“구례의 새로운 관광자원인 구례수목원에서 휴양과 힐링 시간..."
구례 수목원 전경 [구례군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구례 수목원에 10만 송이의 수국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목원에는 떡갈나무 잎을 가지고 있는 ‘떡갈잎수국’, 어린아이 머리보다 크게 피는 ‘아나벨수국’, 나무에서 피어나는 ‘나무수국’, 산속 계곡부에 수줍게 피어나는 ‘산수국’ 등 10만송이 수국을 보면서 휴양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7일 구례군은 산동면에 위치한 구례 수목원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공립수목원으로 1148종 13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13개의 주제원으로 이뤄져 있다.

군은 여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구례 수목원 전시온실에서부터 전망대로 향하는 1km 구간의 테마수국길과 각종 주제원에 95품종 1만여 본의 수국을 식재했다.

구례수목원은 지난 5월 정식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13개의 주제원에는 지리산 자락의 야생화들과 목련, 수국, 비비추 등 다양한 꽃이 식재되어 있다.

편백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등으로 이뤄진 푸른 숲도 걷기 좋다.

수목원 내에는 30분부터 1시간 30분까지 다양한 거리의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코스 내에서는 희귀한 야생화와 아름다운 수목 등 볼거리가 많다.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으로 미꾸라기 잡기, 밧줄체험, 수국비누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청
구례군청

김순호 군수는 “구례의 새로운 관광자원인 구례수목원에서 다양한 수국을 보면서 휴양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