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달의 공무원, 봉현수 사무관·이재철 주무관...'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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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달의 공무원, 봉현수 사무관·이재철 주무관...'눈길'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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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업 경제성 확보 방안 마련 민간사업자 참여 공로 인정
"광주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2045 탄소중립도시 조성되도록 할 것"
광주시 5월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관리팀 봉현수 사무관과 이재철 주무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시 '이달의 공무원'으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관리팀 봉현수 사무관과 이재철 주무관을 공동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광주시의 사업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민간사업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광주 AI-그린뉴딜 민간투자 제1호 '빛고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착공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빛고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사업은 광주시가 친환경 수소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중 하나다. 

광주시의 빛고을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한국중부발전과 3개 민간 기업에서 총 815억원을 투자해 12.3㎿급으로 건설하고 있다.

석탄 등을 연소시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화력발전과 달리 LPG와 LNG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필터를 통해 정화된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와 열원(온수)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3만3000여가구가 사용 가능한 95GWh의 전력이 생산되고 상무지구에 안정적인 온수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화력발전 대체에 따라 연간 1만2588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성인 13만여명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하는 환경적인 효과도 있다.

이 밖에 2016년 12월 상무소각장이 폐쇄된 이후 매년 22억원 가량 소요되던 대체 열원(LNG) 연료비도 3억원 정도로 줄어 재정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봉현수 사무관은 "광주에서 처음 건설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광주시의 친환경 수소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2045년 탄소중립도시 조성 목표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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