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베고 쓰레기 치우고’…통장들의 ‘손님맞이’ 완료
광주 시민들의 피서 명소 광산구 임곡다리 아래와 황룡강 용진다리가 깔끔한 모습으로 단장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임곡동 통장 28명이 무성히 자란 풀을 베고, 쓰레기를 치운 것. 이날 대청소는 임곡동 통장 전원이 참석해 호응을 뒷받침 했다.
통장들은 이날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무릅쓰고 용진교에서 임곡교 방향 500m 구간에 어른 키만큼 자란 풀들을 예초기로 베고, 강가와 통행로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모두 수거했다.
기성종 임곡동 통장단장은 “서민들이 즐겨 찾는 피서지가 우리 동네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가족들과 편히 쉬면서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 단장은 이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곳인 만큼 자신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해 환경보호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