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화 분야도 해박한 식견
-한달 2회, 각종 특강 요청 쇄도
-현장경험 위주 강연 인기 최고
이개호 F1사무총장이 정치, 문화 분야의 해박한 지식과 공직시절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개호 총장
전남부지사를 역임한 이 총장은 지난 20일 광주예총이 주관한 제21기 시민예술대학 특별강사로 출강, ‘지방자치시대 문화예술정책’을 주제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그는 “지방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수도권 중심의 문화시장 구조를 균형화 해야 한다”며 “전통산업과 IT 접목을 통한 문화상품 생산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예비정치인을 대상으로 ‘지방의원과 단체장의 역할’을 강연, 풍부한 정치적 식견을 풀어냈다.
지난달에는 전남대 경영대 출신 지방자치 연구모임에 초빙돼 ‘자치시대의 지역개발 전략’ 주제강연에 나섰으며, 신규 임용 공무원들에게 ‘나의 공직 30년’을 주제로 공직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담양 지역민들에게 ‘농촌지역 발전의 길’을 제시하는 등 매달 1~2회씩 각종 강연에 특별강사로 초빙돼 수강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했다.
이개호 F1총장이 지난 20일 광주시립미술관 강당에서 광주예총 시민예술대학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시대 문화예술정책’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특히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각종 사례와 예시를 곁들인 현장 경험 위주의 강연이라 수강생들의 수업 집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개호 총장은 “공직시절 지방자치 실무를 다뤄본 노하우와 중앙과 지방을 오르내리며 얻은 행정 경험 덕분에 지방자치 관련 강연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며 “본연의 업무인 F1 사무총장직에 소홀함 없이 시간을 쪼개 강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