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노조 파업'...부산교통공사 출근시간 정상운행
부산지하철 노사가 9일 오후 진행한 임금단체협상 최종 교섭이 결렬되면서 부산지할철 노조는 10일 오전 첫차부터 사흘동안 총파업에 돌입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출근시간 열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을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 노조는 9일 오후 8시 30분쯤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하철노조는 10일 오전 5시 열차 기관사부터 시작해 기술과 역무, 차량정비 분야 조합원들이 순차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파업을 진행한 뒤 사측이 전향적인 제안을 해오면 재협상을 하겠다는 여지를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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