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김용범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3일 관내 대학인 고구려대학교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곤충산업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고구려대 강의동에서 열린 토론회는 지역 곤충사육농가 및 관심 농가 등이참여한 가운데, 나주시가 지원하는 곤충사육시설, 기자재, 먹이 등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곤충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제품브랜드화, 곤충 대중화를 위한 체험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간 머리를 맞댔다.

고구려대는 곤충산업 관련 나주시 대표 브랜드 개발 및 6차산업화를 통한 혁신도시와의 상생 방안 등을 제안했으며, 이에 참석자들은 곤충사육에 따른 안전한 사료 표준화, 축산물에 준하는 안전기준 설정 및 곤충 생산에 따른 가공 상품화 추진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고구려대와 곤충사육 농가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사업 분석을 거쳐, 곤충산업의 대중화를 위한 사업 시행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