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보성글로컬교육센터에서 관내 초 3·4학년 31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원어민과의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Weather&Seasons을 주제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보성남초 학생은 "다른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활동프로그램이 너무나 재미있다"며 "올해도 보성글로컬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체험프로그램에 많이 참석해서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를 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성글로컬교육센터 내국인 강사는 "우리 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해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2024년 보성외국어체험센터에서는 학기 중 초등 원어민 일일체험과 초·중학생 대상 방과후교실을 개설했고, 여름·겨울방학에는 수요자 맞춤형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1월 1일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외국어체험센터를 글로컬교육센터로 전화했으며 영어교육·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 등 보성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역량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운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