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설계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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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설계공모 추진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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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미래형 플랫폼으로 탈바꿈,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설계공모 추진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강진군이 4차 산업 및 청년 창업의 거점이 될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 설계공모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년 7월 전라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와 올해 초 전라남도의 기본 및 시행계획 승인을 차례로 통과하며 오는 25일부터 본격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는 ‘옛 성화대 유휴시설 및 부지’를 활용해 청년 창업 및 4차산업 기술 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 거점 기지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이 플랫폼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드론·ICT 등 4차 산업 기술을 실험·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창업기업 인큐베이팅과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공간, 입주기업의 숙소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동시에 미디어 체험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강진만의 지역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혁신적 디자인’ 이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해 단순한 공간 리모델링을 넘어 강진만의 정체성을 담은 미래형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공모 절차는 참가 등록에 이어 현장 설명, 질의응답, 작품 접수 및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5월16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공모 관련 세부 지침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청년과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사업이 강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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