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걷고 산과 바다 내음을 맡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봄날 벚꽃 여행을 만끽하려면 대원사 왕벚꽃나무길이 제격이다. 이곳은 1980년부터 심기 시작한 4,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5.5km에 걸쳐 ‘왕벚나무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인정받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으며 매년 4월이면 벚꽃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긴 후, 고즈넉한 사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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