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박 2일간, 초․중학교 학생 및 부모 97명 대상
[투데이광주=천서영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가족 간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1박 2일 가족캠프’를 운영한다.북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금호화순리조트에서 관내 초등․중학교 학생 및 부모 97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꿈나무!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가족캠프는 평소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과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북구는 지난 7월 복지네트워크와 연계된 관내 초등․중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학생 및 부모 총 97명을 선정했다.캠프 첫날인 9일에는 아쿠아나에서 수영 및 놀이기구 체험 등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이어서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각종 게임과 장기자랑 등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둘째 날인 10일에는 꿈나무복지관 교육․문화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최성희씨의 재능기부로 마련한 ‘종이비누꽃 만들기’ 체험을 마지막으로 1박 2일간의 가족캠프를 마무리 한다.가족캠프에 참여하는 부모 중 한분은 “바쁜 생활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너무 적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힐링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생각에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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