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0%이상 소득증진 성과로 지역경쟁력 강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 받아
[투데이광주=천서영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주민의 정보생활화,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정보화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북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334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이 광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정보격차 해소 등 3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뤄졌다.이에 북구는 소득증진, 지역홍보, 홈페이지 운영, 마을주민교육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성장폭이 전년도 전국 상위 25%에서 상위 9%로 크게 올라 역량상승 우수마을로 선정됐다.특히 무등산수박 온·오프라인 판매, 농산물 수확(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해 2억 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주민 소득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은 농촌형 마을정보콘텐츠 구축․운영으로 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의 전국 판로를 개척해 연간 2억여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삼색포도따기’, ‘주말농장’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심 속 농촌 체험학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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