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팜쇼 박람회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관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전국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도시민에게 지역 우수 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행사다.
고창군은 귀농귀촌 정책설명 및 1:1 상담을 중점으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홍보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이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고창군을 소개하고 농업·농촌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귀농체험학교 홍보에도 나섰다.
특히 고창군은 게르마늄이 함유된 좋은 황토땅에서 키운 고구마와 일조량이 풍부하고 서해안 해풍이 부는 곳에서 재배한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멜론을 주요 농산물로 전시했다.
고창수박과 복분자를 원료로 향긋한 수박 향과 촉촉한 앙금이 조화를 이루는 수박빵과 고창군 심원면 연안 갯벌에서 나온 싱싱한 바지락이 들어있는 바지락 라면을 대표 특산물로 전시해 박람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고창의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도시에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우리 지역에 흥미를 느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귀농귀촌 1번지 고창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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