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아이들 뉴질랜드 어학연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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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아이들 뉴질랜드 어학연수 떠난다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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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
신안군 1004섬 아이들 뉴질랜드 어학연수 떠난다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신안군에서는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개월 일정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위해 오클랜드 ELM Park School로 8월 2일 출국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기회를 주어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한편 영어학습 동기 부여 및 영어 활용능력 향상 도모, 국제적 사고 함양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해외 어학연수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되어 대상자 선발 과정에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은 8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원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평일에는 ELM Park School에서 현지 학생 수업에 참여하고 방과 후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주말에는 문화 활동·역사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준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섬’이라는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외국문화 체험으로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등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해 많은 성과를 보여준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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