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의 통해 김발관리 철저 당부, 물관리 종합대책 마련도 주문
최근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남 일부 김양식 해역에 붉은 갯병이 발생하면서 군은 해양수산과학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 지도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0월말 생산을 시작한 2023년산 물김은 11월 중순까지 생산량은 5,232톤, 위판고는 49억 3,9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361톤, 6억1,000여만원 증가한 규모로 올해 김양식에 호조세를 띠고 있다.
명군수는“붉은 갯병이 11~12월 수온정체기에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대비해 품질이 하락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의 매뉴얼 제작과 시행, 물 부족에 대비한 물관리 종합대책 수립, 매일시장 개장을 앞둔 상인교육 등 마인드제고와 관광객 유입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낙엽 재활용 방안과 꿀벌 월동 피해 방지, 고병원성 AI 대비 등 계절성 군정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명현관 군수는“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업무의 결실을 거두어야 하는 시기인 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주길 바라며 민선8기의 동력이 되는 사업발굴과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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