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서 1인1종목 등 생활체육 참여 모습(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투데이광주=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의 각종 생활체육사업들이 빛을 발휘했다.지난해 시민들에게 각종 생활체육사업들을 적극 제공한 결과, 광주가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으뜸인 것으로 파악됐다.시체육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 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이 기본적인 건강에 대한 인식, 건강 유지 방법, 체육시설 이용 등 각 조사항목에서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고 20일 밝혔다.이처럼 광주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은 광주체육이 통합되면서 생활체육 참여 시스템을 재정비해 현장중심·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시체육회는 시민 1인1종목 갖기, 생활체육 광장 프로그램, 신나는 생활체육 주말학교, 종목별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 어르신 축제, 행복나눔스포츠교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각종 프로그램 및 대회 등에 참여했던 광주시민들은 ▲자신들의 건강상태 인식 ▲규칙적인 체육활동 횟수 ▲건강 및 체력 유지 방법 수행 ▲생활체육에 의한 행복지수 ▲체육시설 이용 등 각 조사항목에서 참여율이 타 시․도보다 높게는 30% 이상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체육회는 “통합 이후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던 것이 이번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생활체육 7330 캠페인인 일주일에 세 번 30분 이상 운동하기를 실현해 앞으로도 광주가 국민생활체육 참여도에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건강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