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강항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제와 상사화 축제장에서 내산서원까지 약 3㎞ 구간에 설치된 약 10개의 구덩이에 만장기를 설치하는 길놀이 행사, 강항 선생의 귀국을 기념해 귀국장면을 연극으로 재연한 ‘강항 승리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강항의 날 선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고유한 의상인 한복을 착용한 모델을 선발하는 ‘선비 한복 모델 선발대회’도 내산서원과 상사화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항 선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의병으로 활동하며 군량 수송과 의병 모집 책임을 맡았다.
전투 참여를 위해 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진영에 합류하려 서해로 이동 중 영광 염산 논잠포에서 일본에 잡혔으나 포로생활 중에도 불굴의 투지로 맞서며 유학과 제례문화, 선비복을 전수해 "일본유교의 비조”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강항의 날 선포식’및 ‘선비한복대회’의 행사일정과 행사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YouTube’나 ‘네이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상사화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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