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고훈석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의 지역 농가 돕기 대민지원이 호평이다.
1전비는 지난 4일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대민지원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민지원은 나주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일손돕기에 나선 40여 명의 1전비 장병은 나주시 금천면, 다도면, 문평면, 다시면 총 4곳에서 지원을 실시했다. 1전비 장병들은 고추 수확, 과수원 볏짚 깔기 등 작업을 도우며 지역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1전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지원 간 대민접촉을 최소화하며 개인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대민지원에 참여한 1전비 계획처 서오성 상병(병 831기)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작업이 힘들긴 했지만 농민들께서 고맙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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